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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통합운영학교에서 찾은 경북교육의 미래

포스트신문 기자 입력 2021.11.09 13:47 수정 2021.11.09 13:48

지품초·중 통합운영 연구학교 중간 보고회 실시


지품초·중 통합운영학교는 11월 8일(월) 강당에서 초·중 통합운영 연구학교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지품초·중학교는 2021학년도부터 2023학년도까지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정책연구학교로서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마을과 상생할 수 있는 경북형 미래학교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는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비롯하여 연구학교 컨설턴트와 관내 교사들이 참석하여 1차년도 통합운영학교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였다.
보고회에 앞서 학년 초 편성한 초·중 통합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미술과 과학 교과의 초·중 통합 협력 수업을 공개하여 학교급 간 교육 연계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보고회에 들어가서는 2021학년도 연구 추진 현황과 운영 결과 등 그간의 실천 사례들을 바탕으로 통합운영학교 전반에 관한 깊이 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향후 지역과 학생 특성을 반영하는 통합운영학교 내실화 방안과 2차년도 연구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정책적이고 교육적인 접근으로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
김타관교장은 “통합운영학교 연구의 일반화를 위해서는 초등 복식학급 해소, 중등 교원 겸무 해소, 행·재정적 통합, 통합운영학교 자율권 확대 등의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협의한 내용이 교육 정책과 내년도 연구학교 운영에 반영되어 통합운영학교가 작은 학교를 살리는 훌륭한 모델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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