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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울진

울진군, 가을철 산불 예방 발대식 개최

포스트신문 기자 입력 2021.11.09 14:54 수정 2021.11.09 14:56

↑↑ 울진군 가을철 산불 예방 발대식 개최

울진군은 9일(화) 왕피천공원 주공연장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 예방 발대식을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 운영에 따라 산불예방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4개 지역(북부, 중부, 남부, 금강송)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팀장 임명과 다짐결의문(선서) 낭독을 통해 산불감시의 책임과 진화활동에 임무를 부여하였다.
울진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4개 팀 50명으로 구성돼 산불 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해 초동진화 및 뒷불 정리를 담당하고, 121명의 산불감시원은 각 읍·면에서 산불취약지 순찰 및 산불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화목보일러 재 처리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 및 산불발생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산불감시원을 활용한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주1회 방문 관리 및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울진군은 11월 1일부터 2022년 5월 15일까지 입산통제구역 24개소 5,520ha를 지정하여 등산로 입산자 관리 및 화기물 반입을 단속하고, 산불무인감시카메라 및 산불진화장비를 정비하여 산불초동 진화 및 선제적 대응의 준비를 마쳤다.
아울러 산불진화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신규 산불감시원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기본 및 전문교육 이수를 완료하였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산불예방홍보와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진화대원과 감시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산림자원을 지킬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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