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초등학교는 11월 8일(월), 11월 10일(수), 11월 12일(금)까지 총 세 번에 걸쳐 전교생을 대상으로 ‘테라리움 만들기와 젤 캔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날 체험프로그램은 Wee클래스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학습이 어려워 학교에서 해보지 못한 다양한 체험활동 경험을 제공하고자 룰루랄라 체험센터 소속 전문 강사가 학교에 방문해 참가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테라리움을 만들기 전 다육 식물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다육식물는 생명력이 강하고 다양한 실내 환경을 꾸미기 적합하고 유해물질을 흡수하고 실내소음을 낮추는데다 눈의 피로를 완화시켜주는 등 환경 친화적인 기능을 가진 식물이다. 다육을 이용한 다양한 테라리움 꾸미기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
젤 캔들 만들기는 캔들을 다양한 형태로 스스로 꾸며서 실내 환경을 아름답게 꾸미는 활동이다.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가정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데에 일조할 것으로 생각되는 젤 캔들 만들기에도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을 통한 학습을 하고 싶다.”라며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 코로나19로 여러 행사들이 취소되어 많이 아쉬웠는데 친구들과 재미있는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삼도 교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각종 현장체험학습 및 교육활동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여 안타까웠는데 이번 체험활동에서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좋았고,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체험을 통한 체계적인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