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1월 8일(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및 코로나 블루 예방을 위한‘체험 키트’를 제공하였다.
이번 물품지원 계획은 Wee센터에서 진행한 관내 컨설팅 실시 중 Wee클래스 담당자들이 학생들의 매체 상담과 신체활동 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물품을 요청함에 따라 기획되었다. ‘냅킨 아트, 가죽공예’등의 체험 물품과 신체적 활동이 가능한 보드게임뿐 아니라 마음파도키트 같은 매체 상담도구도 함께 지원하였다.
윤인한 Wee센터장은 “아이들이 우울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어요. 이유없는 짜증과 화가 아이들이 겪는 우울한 감정의 표현이라는 것을 우리는 이해하고, 아이들의 신체적인 활동을 통해 감정을 표출할 기회를 주어야해요.”라며 체험키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접하고, 편하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영덕여자중학교 김소영 Wee클래스 담당 교사는 “와! 아이들이 또 재잘거리며, 물품을 만드는 모습이 눈에 그려지네요. 또래관계, 학업문제 등의 문제로 오는 친구들에게 작은 성취감과 기쁨을 줄 수 있는 기회일 것 같아요.”라며 언어적인 상담에도 체험을 통해 감정의 전환이 필요함을 알고, 현장의 의견에 귀 기울여 준 부분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