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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건사고

영덕 대진리에서 1인 조업선 전복 사고 발생

포스트신문 기자 입력 2021.11.17 12:01 수정 2021.11.17 12:03

암초에 부딪혀 전복·침몰, 선장은 무사히 구조돼

↑↑ 침몰선박 사진[자료제공=울진해양경찰청]

1인 조업선이 조업종료 후 입항 중 암초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선박은 전복·침몰 되었으나 선장은 다행히도 인근 조업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되었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16일(화)오전 9시 53분 경 익명의 신고자로부터 영덕군 대진1리 해수욕장 인근 약 200M 해상에 선박이 전복되어 있다는 신고가 접수 됐다.
신고를 접한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및 해경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구조세력이 현장으로 이동 중 선장은 인근 다른 조업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되어 포항 소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다.
해경은 구조된 선장 상대 사고경위를 파악한바 사고선박 A호는(2.34톤, 연안자망) 1인 조업선으로 새벽에 출항해 조업 후 입항 중 암초에 부딪히면서 해수가 급격이 유입되어 전복되었다고 전했다.
사고선박은 주변 해양오염은 없으며, 현재 선박은 완전 침몰하여 수심 4M 아래에 가라앉아 있다. 구조대에서 확인한바 암초에 부딪힌 부위는 가로 1M 세로 30cm 정도 파공되었으며, 주변에는 암초가 산재하여 경비함정의 접근이 어려워 빠른 시일 내 선주와 협의하여 선박을 인양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1인 조업선의 경우 침몰․해상 추락 등 사고 발생시 구조할 수 있는 적절한 수단이 없기 때문에 개인별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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