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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목표를 현실화하기 위한 10대 역점시책과 시행방안은 다음과 같다.
에너지산업 융·복합 단지 조성
에너지산업 융·복합 단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종합지원센터가 올해 착공해 2023년 완공하게 된다. 산악지형 노후 풍력발전지 리파워링 R&D사업과 풍력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이 올해 본격화되며, 산악지형 풍력 실증기반 구축사업을 비롯한 관련 사업을 유치한다.
영덕시장 재건축
350억원의 총 사업비 중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통해 상당부분의 예산을 이미 확보했고 차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복합청년몰 조성사업 등을 공모해 추가예산 확보할 계획이다. 민관이 함께 만드는 첨단기술의 명품시장으로 전화위복의 표본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
이미 진행되고 있는 다함께 행복청사 등 4개소의 생활SOC사업과 영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영덕·영해 도시재생뉴딜사업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 내 도시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도시재생뉴딜사업
영해면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골목상권 활성화, 예주 복합어울림센터 건립, 행복공동체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으로 지역공동체 회복과 정주환경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되며, 영덕읍 도시재생인정사업은 영덕군의 경제활동 거점인 영덕시장 재건축에 따른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고 상인 및 예비창업자, 지역주민을 위한 영덕활력센터 조성 등 도시재생기반시설을 확충한다.
근대 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
영덕군 역사문화의 정체성 확립하고 군민이 주체가 되어 문화·관광·생활환경 등을 부양하는 사업이다.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사업’으로 경관회복사업과 문화재 보수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건립
지난해 유치가 확정된 국립해양생물 종복원센터는 우리나라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한 국가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실시설계가 이뤄진다. 영덕군은 종복원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생태관광 아이템을 기획하고 있다.
과감하고 전략적인 투자 유치
민자유치 대상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며 사업별로 진행단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민자유치를 통해 영덕군의 발전을 앞당길 계획이다. 전통소금 제조공장은 이미 성업 중이며, 오션 영덕 바이소노 호텔은 작년 6월 대명그룹과 운영계약을 맺고 오는 4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영덕호텔, 영덕 해상케이블카, 영덕 대관람차, 친환경어트랙션시설 등의 사업이 추진 중이다.
축산 블루시티 조성사업
축산항 개항 100주년을 기념해 2024년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3년 말 준공하게 된다. 블루빌리지와 연계한 주민참여형 경관개선사업 추진하게 된다.
미래 교통망 구축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와 동해선 포항~삼척간 철도건설공사,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 등 고속도로, 철도의 예산을 확보해 내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된다. 이렇게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면 복합적인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강구해상대교를 비롯 동서4축 고속도로~해양생태자원 연결도로, 7번국도와 축산항을 연결하는 국지도20호선 개량사업 등 각종 국지도 건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주민 체감형 재난·재해 예방사업 추진
강구초등학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의 예산을 확보해 올해 착공, 24년 완공해 일대의 침수를 예방한다. 영해면 괴시·벌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강구4-A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화전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강구3리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구미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은 모두 군민들의 안전과 안정적인 생활에 직결하는 사업들이다. 작년연말 착공한 강구(구)교 정비사업의 경우 1937년 일제 강점기에 설치돼 6.25전쟁을 겪는 등 스토리와 역사적 연원을 담은 디자인설계로 23년 준공 시에는 강구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게 된다.
언급한 10개 역점시책들은 민선 7기가 개막할 당시 이희진 영덕군수의 공약과도 상당히 연동된 부분이 있다.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5년 연속 최우수(SA)등급을 수상하기도 한 영덕군은 이번 업무보고회에서 공약사항에 대한 추진현황을 최종 점검해 미완료 사업에 대한 대처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민선 7기 군민과의 약속을 모두 지키겠다는 각오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코로나19가 우리 모두의 삶을 예측하기 어려운 궁지 속으로 몰아넣고 있지만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이 위기는 극복될 수 있다”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어 이 군수는 “정부정책 기조에 맞춰 우리군 특성을 고려한 정책 발굴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이끌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들의 생계를 안정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