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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 힘 공천 과연 어디로?

포스트신문 기자 입력 2022.04.18 15:38 수정 2022.04.18 15:42

이희진 군수예비후보에 유리하다는 게 중론
지난 대선 전국 2위 득표율 당기여도, 여론조사서 권리당원 50% 반영 등

6.1지방선거 국민의힘 공천 일정이 임박하면서 ‘과연 누가 공천을 받을 것인가?’하는데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각 진영에서도 선거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국민의힘 공천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영덕군수선거의 경우 현재 여론조사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희진 현 군수와 지지율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김광열 전 영덕군기획감사실장에 대해서 누가 공천을 거머쥘 것인가를 두고 각 진영에서는 ‘우리가 공천’이라고 장담하고 있고 지지자들 간에도 여론이 분분한 가운데 이희진 예비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추측이 강하게 일고 있다.
이는 지난 대선에서 군수로서 전국에서 2위의 득표율을 만들어 내는 등 오래 동안 당에 기여한 공적이 많아 당연히 공천 1순위 일 것이라는 여론과 국민의힘 당헌에 의하면 경북도당공천관리위원회에서 서류심사, 면접, 여론조사 등을 거치며 이 과정에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의 협의를 거치게 되어 있으며 여론조사의 경우 주민과 권리당원 여론조사를 각각 50% 반영하여 합산하기 때문에 지난 4월 9일 개소식에 참여한 당원의 수가 월등히 많았던 이희진 예비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근거가 되고 있다.
또한 지역 당원협의위원장인 김희국의원의 추천이 매우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는데 이 또한 공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강석호, 김광원 전의원이 버티고 있으며 이희진 예비후보의 오랜 기간 정당 활동을 통해 정치권의 영향력이 공천을 받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근거에 따른 것이다.
한편 김광열 예비후보의 공천도 배제하기는 어렵다는 여론이 있는데 국민의힘에서 정치쇄신을 위해 신인에게 부여하기로 한 가산점 등의 이점을 들고 있지만 정치 신인으로 한계가 있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대체적인 중론으로 보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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