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국민의힘 영덕군수 공천후보로 김광열(61) 전 영덕군 기획감사실장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경북도당공천관리위원회는 5월 8일 영덕군수 경선에서 63.52%를 받은 김광열 예비후보를 공천자로 의결한다고 밝혔다.
공천 티켓을 거머쥔 김광열 후보는 국힘 공관위의 경선 결과 발표가 나오자 보도자료를 내고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게 주어진 국민의힘 공천은 영덕군민들과 당원동지들의 승리며, 지역 대통합을 이뤄내라는 엄중한 요구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또 "함께 달려온 이희진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게 주어진 국민의힘 공천은 영덕군민들과 당원동지들의 승리며, 지역 대통합을 이뤄내라는 엄중한 요구로 받아들여 영덕군민들과 국민의힘 전 당원들의 힘을 모아 원팀이 돼 본 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군민의 뜻을 받들어 다가오는 '6.1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여러분의 지지에 보답하겠다"며 "사회적 약자들에게 힘이 되는 군정을 펼치고 공직생활 38년의 경험을 살려 '돌아오는 영덕. 살기 좋은 영덕. 주민들 간 웃음꽃이 피어나는 행복 도시' 영덕건설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경선에서 패한 이희진 후보는 공천에 대해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받아들이겠다"며 김광열 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문화도시영덕'을 끊임없이 추진해 달라"고 차기 8대 영덕군수에게 당부했다.
앞서 국힘 경북도당은 지난 6~7일 영덕군수 예비후보인 김광열 후보와 이희진 후보를 대상으로 당원 투표(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50%)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