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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박형수 후보 (우)심태성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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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우리 지역구의 국회의원 출마자는 2명이 맞붙는 양자 대결로 선거를 치르게 되었다.
지역 내 약 20% 이상 야당 지지층과 진보 계열이 있으므로 이들을 함께 포용하는 것도 후보자들의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이 어느 정도인가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무소속 출마자인 심태성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고 TV 토론과 유세(遊說)전이 이루어지면 유권자들 표심이 자신에게 쏠릴 것이라는 주장과 그동안 개인적인 홍보 등을 통해 충분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자체평가와 젊은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 후보인 박형수 쪽은 당내 갈등이나 그동안 몇 개 파벌로 나누어진 지지세력들의 갈등 해소나 화합에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평이다.
이런 가운데 처음부터 박형수 후보를 지지했던 당원이나 주민들은 과거 상주와 같은 지역구였을 때 김종태 전 국회의원 악몽을 떠올리게 한다는 말들도 나오고 있어 박형수 후보가 화합의 길을 열어야 될 것이라는 평이다. 청송군의 선거사무소가 없는 것을 두고 수많은 말들이 오르내리고 있어 선거기간 내내 상당한 잡음이 예상되고 있다.
당원이나 당내에서는 유권자들 전원에게 문자 한번 보내도 상당한 금액인데 선거비용 절감을 위해서 지역구 내 선거사무소를 다 마련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선거운동원도 비용 문제로 축소해야 한다는 것이 당내에서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당내에서는 2년 후 실시되는 지방선거 전초전이 될 수도 있다는 말까지 나돌고 있어 너무 앞서가는 것이 아니냐는 쓴소리도 나오고 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국민의힘 당내에서는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으로 모두가 조심스러운 행동을 권하고 있어 서로가 지역 민심과 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어 보인다.
이와 관계없이 부담 없는 선거전으로 돌입하고 있는 심태성 후보는 유권자들 상대로 자신의 공약과 시대의 변화 우리 지역이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이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이라는 평가다.
청송영양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