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일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청송군연합회(이하, 한농연) 회장 선거 후유증이 예상을 뛰어넘는 목소리가 시끄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현재 회장으로 당선된 S씨는 거주지와 농토 및 축사 등이 부동면내에 있으며 주생활 무대가 부동면이라고 회원들은 전하고 있다. 그러나 파천면 한농연 회원으로 회장 선거에 출마한 것이 어떤 목적인가라는 의혹이다.
문제는 전 회장 임기 중 상당한 임대 농기계 사업을 시행했는데 대부분 임대한 농기계가 특정인들에게만 돌아갔다는 의혹이다.
타 농민단체 회원이나 한농연 회원들 중 상당수는 현 회장이 파천면 회원으로 등록되어 출마한 것이 전 회장과 무관한 것인가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이 문제는 임대 농기계와도 상당한 연관을 지으면서 몇몇 특정인들만이 특혜를 받는 현실을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타 농민단체에서 서서히 불거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술센터 담당 공무원은 잦은 인사이동으로 잘 모르는 현실이고, 지역 내 농민단체를 서로가 믿고 지역발전을 위하고 농민들 경제적 부담을 적게 하기 위한 사업인데 실망스럽다는 표정이다.
한편 농기계 임대 사업은 농민들이 영농철에 제대로 임대하여 사용할 수가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애간장만 태우고 있다.
임대 사업 담당 부서 관계자는 “농기계 고장과 부품 조달에 어려움, 정비공 절대 부족 등과 더불어 이런 문제가 겹쳐져 농민들에게 불편을 주어 미안한 마음만 가득하다.”라고 전했다.
청송영양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