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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덕야성초, 3년 연속 대구교대 농어촌 교육 실습학교 운영

포스트신문 기자 입력 2024.05.31 14:05 수정 2024.05.31 14:06

 영덕야성초등학교는 2022학년도에 이어 3년 연속 대구교대 농어촌 교육실습학교에 선정되어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대구교육대학교 3학년 8(남4, 여4)명의 학생(이하 교생)들을 대상으로 2주간의 교육실습을 순조롭게 진행하였다.
 실습 1주차에는 교장과 교감의 연수지도, 실습학반의 담임수업참관, 전담수업참관,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컨설팅, 각종 방과후수업참관 등을 하면서 농어촌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학생들의 실태 파악, 수업준비 등에 초점을 두고 운영하였다.
 실습 2주차에는 수업 실습 위주로 교생들이 2시간씩 직접 수업을 하면서 수업에 대한 경험을 얻도록 하였다. 또한 수업 협의회를 통해 지도 교사의 피드백을 받고 수업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가지며 교생들에게 교육실습이 목적하고 있는 참다운 의도인 ‘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귀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대구교대 배상식 총장은 교생 수업 및 교실 환경을 둘러보고 “농어촌에 소재한 훌륭한 여건을 가지고 있는 영덕야성초에서 교육실습을 실시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교생들은 “실제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실 수업을 해보니 너무 즐겁고 내가 선택한 교직이 천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교생 실습의 소감을 전하였다.
 대표 교생 수업을 한 교생은 “2주간의 짧은 시간동안 아이들과 정이 많이 들었는데 막상 헤어질려니 아쉽다는 말을 먼저 시작하며, 밤늦게까지 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이곳에서 처음해본 수업이 교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교장선생님 이하 영덕야성초 모든 선배 선생님들로부터 교육자의 자세, 수업방법, 학생생활지도방법 등에 대하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실습이었다”고 말했다.
 원영민 교장선생님은 “이번 대구교육대학교 농어촌 실습학교에 본교가 3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는 사실은 우리 영덕야성초등학교 선생님들의 교육과정운영능력 및 수업능력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교생선생님들에게 최상의 교육연수를 제공하였고, 농어촌학교와 학생들을 이해할 수 있는 최고의 수업 실습이 된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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