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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시내버스 한 번 타면 군민 세금 평균 8,500여 원 지불한다

포스트신문 기자 입력 2024.06.04 11:21 수정 2024.06.04 11:23

무료버스운행이지만 한번 타고내리면 군민 혈세 평균 8,500여 원 지불
택시 청송읍에서 진보까지 22,000원, 심야27,000원, 부남까지 20,000원, 심야25,000원
만약 3명 함께 타면 버스보다 싼 가격
2022년 평균 1인 차비 9,698원 2023년 1인 7,221원
2022년도 25억 보조금지원 2023년도 29억 8천 4백만 원 지원
군민 인구 줄어드는데 보조금은 늘어나고 있다.

 청송군이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해 온 시내버스 무료 운행이 군민이 한번 버스를 타고내리면 군민 세금에서 최고 9,698원에서 최하 7,222원을 지불하고 있다.
 그동안 청송군 내 운행해 온 청송시내버스가 군민의 발로서 상당한 역할을 해오고 있지만, 청송군민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하면서 그동안 공짜라고 생각하면서 이용해 왔으나 사실은 서울 시내버스 요금의 6배도 더 많은 돈을 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과거 요금을 지불시를 보면 어린이 700원, 청소년 1,000원, 일반인 1,300원이었다. 당시 청송군이 청송버스에 지원한 금액을 보면 총 25억인데 2022년 시내버스 이용객수는 년간 257,783명으로 1인 탑승 시 전원일반인으로 계산했을 경우 9,698원을 지불한 것이다.
 이듬해 2023년 무료 운행이 시행된 후 탑승객이 1년 동안 413,235명으로 155,452명이 대폭 늘어났는데 1일 평균 426명이 승객이 늘어난 것이다.
 무료 시행 후 대폭 승객 증가로 지원금이 약 5억원을 더 지원해 주었으며 그래도 1인 평균 탑승 시 7,222원이란 군민 혈세가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인구는 줄어드는데 무료 시행 후 승객이 대폭 늘어난 것도 상당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청송버스주식회사는 현재 총 차량 18대 보유 중 1대는 예비 차량으로 운행 중이며, 운전기사 26명 임원 및 사무 관리 정비사 포함 7명 총 33명이다. 이들의 평균 연봉(22년 기준)은 근무연수나 직위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가 있으나 약 4천 5백 5십만 원 정도이고 2023년에는 약 4천 6백만 원으로 인상된 것이다. 나머지는 차량운행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청송영양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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