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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리이프 문화일반

영덕군, 지역소멸 위기 비상구를 찾다!

포스트신문 기자 입력 2024.06.04 12:09 수정 2024.06.04 12:43

한국관광공사 ‘디지털관광주민증’ 공모사업 최종 선정

 

영덕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를 넘어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일종의 명예 주민증인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발급받는 제도로 QR코드를 활용해 지역 내 관광지 입장권을 포함, 숙박 식음 체험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과 체험 행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즉 관광객은 지역 여행에 필요한 혜택을 제공받고 지역은 관광과 경제 활성화라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제도이다. 단 영덕군민은 영덕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이 안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2022년 강원 평창과 충북 옥천을 시작으로 2023년 말까지 부산 영도구, 인천 강화, 강원 정선 등 15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영덕군도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것이다.
 영덕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명예 영덕 주민에겐 군내 식음, 숙박, 체험 등 총 37개 관광 관련 사업체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될 계획이다. 지역 내 다양한 식음료업장, 체험 업체 등 민간 사업체들이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영덕만의 특화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구체적인 혜택을 보면 펜션, 글램핑장 등 숙박시설이 주중 최대 30% 할인, 식음료 부문 최대 10% 할인, 체험 부문 10% 할인은 물론 영덕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서핑 체험과 영덕 대표 지역 특산물인 대게음식점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덕군 관계자는“디지털관광주민증 소지자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 함께 영덕만의 특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알려서 지역 방문 횟수를 늘이고 체류형 관광지로서 영덕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의 목표”라며 “디지털관광주민증을 통해 관계인구와 생활인구를 유입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며, 향후 주민 거버넌스를 구축해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사업장을 추가로 더 발굴하고 여행객에게 보다 다양하고 실속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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