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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송

청송버스 군민혈세 1년에 30억 주면서 돈사용 감사는 전무

포스트신문 기자 입력 2024.06.18 10:58 수정 2024.06.18 10:59

버스기사 군민 생명 실어 나르는데 급여는 타 시군보다 적다 불만
기사들 내부는 공영제 바라는 눈치, 군민 혈세 낭비 이유 궁금증
임원이나 관리직 정비공 등 총 7명인데 박대표는 임원 2명 출근한다.
기사들 대부분 사외이사나 임원 본적 없다...급여는 연간 약 5천여만 원씩 지급,
청송군 외부용역업체 산출자료만 보고 군민 혈세 지급
군의원들 군비지원에 대해 질의한 내용 전무할 정도
무료운행 후 승객들 상당수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청송군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청송버스가 청송군민의 혈세를 연간 약 30억을 지원해 주면서 돈 쓴 내역에 대해서는 깜깜하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청송군 관계자들은 분명한 대답을 하지 않고 있으나 상부의 지시 없이 공직자가 군민혈세를 함부로 낭비했느냐는 것이다.
 또한 청송군의회가 사무감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현재 운전직으로 근무하는 직원들의 10년 근무자는 10여 명으로 연봉은 평균 오천만 원이다. 총 26명 중 6명은 계약직으로 연봉은 2,390만 원 정도이고 나머지 10여 명의 연봉을 계산하면 청송군청이나 청송버스가 주장하는 것에 비해 상당한 차이점이 있어 보인다.
 대부분 운전직 근무자들이 군민생명을 실어 나르는 가장 중추역인데 급여가 타 시군에 비해 적다는 불만의 목소리이다.
 차라리 공영제로 운영하면 지원금이 줄어들어도 운전기사 급여는 늘어나고 불필요한 인력이나 낭비성 지출을 줄인다면 운전직에게는 월등하게 유리하고 자부심도 높다는 목소리이다.
 지역민들이나 종사자 등이 가장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군민혈세로 운영되는 군민의 발인데, 군의회나 기타 어느 곳에도 군민혈세 사용 투명성이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상당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일부 기사들은 사석에서 무료시행 제도가 승객도 많이 늘어나고 좋은 시행인데 투명성 논란은 반드시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닌가 여겨지고 있다.


청송영양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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