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축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취약 가구의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26일 ‘나누고 김치 지원사업’을 전개했다.
올해로 두 번째 이뤄진 이번 사업엔 협의체 위원 20명이 참여했으며, 후원받은 배추 30포기로 담근 김치를 콩국, 푸드뱅크 연계 음료, 기탁 물품 등과 함께 선물 꾸러미를 만들어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30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조상순 민간위원장은 “김치 지원사업은 고령층이 많은 우리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특화사업”이라며, “위원들께서 사업의 대상자들을 직접 발굴해 필요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채락(축산면장) 공공위원장은 “일상에서 이웃에게 관심과 배려를 실천하고 함께 살아가는 기쁨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사회의 지름길”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