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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K 사회복지법인 논란’ 진실은 무엇인가?(1)

포스트신문 기자 입력 2024.07.02 12:42 수정 2024.07.03 15:18

영덕참여시민연대, 지역 모 언론사 폭로성 의혹 제기 우연의 일치일까?
집중적 의혹 제기 시점-노림수를 위한 포석인가?


 영덕참여시민연대, 지역의 모 언론사의 K 사회복지법인 관련 불법, 비리 등 각종 의혹 제기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같은 내용의 폭로성에 가까운 공세는 오히려 지역민들로 하여금 진실에 대한 의구심을 높이고 있어 결과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연일 계속되는 의혹 제기에 영덕참여시민연대, 지역 모 언론사, K 사회복지법인의 인과 관계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진실에 대한 갈망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영덕참여시민연대의 현 사무국장(전 대표)과 지역 모 언론사 기자가 K 사회복지법인의 전 근무자였고 퇴사의 사유가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사료되며, 그들의 주장에 진정성, 정당성, 공정성에 대한 의심에 무게가 실린다,
 영덕참여시민연대 소속 A씨는 K 사회복지법인 장애인거주시설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다가 2021년 10월 불미스런 사건으로 퇴사하였고, K사회복지법인 장애인거주시설 근무 당시 영덕참여시민연대 대표를 역임하였다.
 또한 A씨를 영덕참여시민연대에서는 권익위로부터 공익신고자 신분을 인정받았다고 하였으나, 확인한 결과 아직 공익신고자로 인정받지 못하였고, 공익신고자로 인정을 받기 위해 법원의 판결을 구하였으나 1심 재판부는 공익신고자로 인정하지 않았고 현재 항소하여 2심 재판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역의 모 언론사 기자로 재직 중인 B씨는 장애인작업장 시설장으로 재직 중 횡령 및 기타 사건으로 K 사회복지법인으로부터 2022년 7월 파면되었으나 이에 불복하여 소를 제기하였고, 결국 대법원의 확정판결로 파면되었고, K 사회복지법인 새로운 이사진은 B씨를 상대로 민·형사상의 법적인 조치를 진행하고 있어 의혹 제기 시점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진다.
 영덕참여시민연대, 지역의 모 언론사가 주장하는 K 사회복지법인에 대한 의혹 제기는 과연 누구를 위한 호소인가에 대한 질문은 과연 진실은 무엇인가로 변한다.
 지역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공익, 진정한 사회복지 다 좋지만 이 문제로 당장 K 사회복지법인에 거주하는 당사자인 장애인, 요양 노인을 비롯한 보호자들 그리고 종사자들의 불안, 고통, 안위는 생각해 본 적이 있느냐고 묻고 싶다”면서,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법적인 절차에 따라 처리하면 될 것을, 연일 계속되는 의혹 제기에 이제는 피로감만 생긴다”고 한다.
 만약 불법 및 비리에 대한 의혹들이 현재 진행형이고 사실이라면, K 사회복지법인의 종사자를 비롯한 장애인 요양 노인을 포함 보호자들의 불만이 선행되어야 하지만 정작 K 사회복지법인은 의외로 평온하며 안정적으로 운영, 관리되고 있다.
 K 사회복지법인이 2024년 5월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에 대한 평가를 논하기엔 아직 이르다.
 정당한 절차에 따라 구성되어 이제 시작된 이사 개개인의 자질 평가는 K 사회복지법인의 종사자, 그리고 그곳에 거주하는 당사자들의 몫이 아니겠는가?
 어느 순간 단체가 유행처럼 번져 공익이란 미명 아래 일부 단체는 사익 추구를 위한 권력 집단으로 변해가는 우리의 현실에 과연 영덕의 미래가 있을 수 없다는 지역민의 지적에 이 문제를 계기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반성, 그리고 자기 성찰의 기회에 주목해야 한다는 여론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 ‘K 사회복지법인 논란’ 진실을 무엇인가?(2) 취재 후 보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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