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과거 2012년 이후 5차례 수상 경험이 있었으나 올해처럼 우수사업과 공시제 부문 동시 수상은 경상북도 군부에서도 처음 맞는 경사이다.
동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치단체의 일자리 목표 공시와 질적 위주로 평가하는 ‘공시제 부문’과 고용정책의 창의성과 효과를 평가하는 ‘우수사업 부문’ 나눠 1차 서류 평가, 2차 서류 및 실적 발표 등 일자리 창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의 상이다.
영덕군은 그동안 ‘좋은 일자리로 살고 STAY 영덕 창조!’를 목표로 영덕형 일자리 추진 체계 구축, 민간기업 투자 유치 확대, 연령 및 계층별 일자리 특화, 일·생활 균형을 통한 일자리 경쟁력 구축,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에 의한 일자리 구현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펼쳐왔었다.
그 결과 청년인구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도 고용률 105% 달성, 여성고용률 111.4%, 상용근로자수 141.2%로 목표 대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고, 특히 ‘경북 동해권 지역 연계 일자리 창출 사업’은 경상북도와 인근 울진군이 함께한 컨소시엄 사업으로 우수한 해양 문화유산과 전통적인 어촌공동체 문화를 활용해 시장 경쟁력과 생산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고용환경의 열악함에도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추진으로 일자리 대상 2개 부문에서 동시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는 우리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이며 앞으로도 산업별,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고용주와 피고용자가 서로 윈윈하는 영덕 산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