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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송

청송버스 6년간 상당한 군민혈세 어디로 흘러갔나?

포스트신문 기자 입력 2024.08.20 10:46 수정 2024.08.20 10:47

수십억 군민혈세 반드시 수사해야 알 수 있어
청송버스 대표는 투명하다고 하지만 곳곳에 의혹
군민 생명 나르는 운전종사자 복지는 외면
누군가 이득 취한 자 반드시 밝혀야
일부 군민들 바보 취급당한 꼴이란 쓴소리
2018년 8월 전 대표 A씨 갑작스런 사표도 석연치 않아
보조금 신청서나 정산서 부풀리기식 가짜서류 제출 의혹

 청송군이 군민들 편의를 위해 무료로 운행 중인 청송군 내 시내버스가 갈수록 돈사용 문제가 투명성을 잃어가고 있다.
 연간 30억이라는 거액을 지원받으면서 사용처가 불분명한 부분이 상당수 불어져 나오기 때문이다.
 청송군 관계자가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임원 및 사무, 정비직 포함 총 7명의 연봉총액이 약 3억 4천 2백 만 원으로 평균 1인 4천 9백여 만 원인데 그중 2명은 근무한 실적도 없이 급여를 수령했다는 의혹이다.
 또한 운전직이 총 26명으로 이들 연봉은 약 15억 중 평균 급여가 5천 7백 6십 만 원 이상인데 이 액수는 10년 이상 근무자의 연봉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퇴직 후 계약직으로 재근무자가 6명이고 10년 미만 근무자가 7명이므로 연봉 5000만 원 이상 근무자는 13명 정도라는 것이다.
 현재 한국노총이 주장하는 것은 청송군 운전직이 급여나 복지는 전국 최하위 수준인데 청송군이 버스회사에 지불한 보조금과는 상당한 차이가 나고 있다는 의혹이다.
이 모든 문제의 해결은 청송군이 버스회사를 상대로 고소 고발이나 과다 청구된 자금을 회수해야 할 것이 라는 점이다.
 2018년 8월 중순 당시 청송버스 대표 A씨가 건강상 이유로 사직한 것을 두고도 의문점을 제기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이나 측근들의 말로는 지금도 건강한데 6년 전 건강이상 설이 말이 되느냐는 소리와 당시 윤경희 군수가 취임 직후 친정체제구축을 위한 외압에 의한 사직이라는 말과 당시 문화원장 사퇴한 것까지를 두고 이제는 뭔가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는 말들이 나돌고 있어 향후 지역 민심과도 연결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청송영양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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