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영양고추 H.O.T Festival’ 행사가 ‘K매운맛 영양고추 맛보러 오이소’라는 주제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16회인 ‘영양고추 H.O.T Festival’은 명품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많은 서울시민과 농업관계자들이 참석해 트거운 관심을 보였다.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기간 동안 15만 여 명의 관람객과 소비자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농·특산품 판매 30억 여 원의 매출과 10억 여 원의 예약주문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TV광고, 신문보도, 오프라인 프로모션 행사 등으로 300억 원 이상의 홍보 및 경제유발 효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히 고추판매에 그치지 않고 영양고추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시연과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3년째 추진하는 개회 나눔행사는 상생의 의미와 농특산물 판매촉진을 연계하여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진정한 도농상생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특산물 홍보판매부스에서는 영양군에서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도시소비자에게 선보였고,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을 가공업체 그리고 사과, 장류, 막걸리, 나물류 등 80여개의 부스에서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건고추와 고춧가루에 대해 정찰제 및 가격표시제를 시행하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의성군·신안군과 함께 지자체협력을 통하여 양념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배달도우미·택배부스를 운영하여 고객 편의를 제공, 무더위에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쉼터와 응급부스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췄다.
전시·홍보 부스에서는 영양생태홍보관에서 밤하늘과 반딧불이 체험을, 음식디미방 홍보관에서는 최초의 한글로 된 음식 조리서인『음식디미방』을 맛보였으며, 올해 처음 기획한 멸종위기종복원홍보관과 영양군 로컬푸드홍보관에서는 각각 멸종위기종 야생동물 공모전과 홍보, 순수한 영양군의 우수농특산물을 만났다.
서울시민들의 힐링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영양고추테마동산에서는 지역특색을 한껏 살린 미리보는 가을농촌과 휴게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우리나라 최초의 전통 전래 마당극인 원놀음 공연으로 고유의 무형문화를 도시민에게 알렸으며, 남대문경찰서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도 동참하여 행사의 품격을 드높였다.
농특산물 홍보대사인 영양고추홍보사절 50여명은 현장을 누비며 농가와 함께 판매활동에 앞장섰으며, 시민들을 위한 화려한 퍼포먼스는 폭옆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날 판매 부스 뒤로 보이지 않는 봉사의 손길도 보였다. 특히,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 남호장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건고추 품목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영양군 현지에서 사전 품질관리를, 행사기간 중에도 판매지도를 철저하게 수행하여 소비자 신뢰도 확보에 적극 협력하였다. 부스에 참가한 농가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또한, 이번 행사에 임종득 국회의원도 함께하여 우수한 영양고추알리기에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기도 했다.
서울 ‘영양고추 H.O.T Festival’은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청송영양취재본부 구진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