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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영양

영양군, 제7회 청기면 삼굿 골부리 축제 개최

포스트신문 기자 입력 2024.10.08 11:34 수정 2024.10.08 11:36


 지난 9월 28일 영양군 청기면 토구 숲에서 ‘제7회 청기면 삼굿 & 골부리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100여명이 넘는 지역주민 및 항우회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오도창 영양군수 및 각 기관 단체장들도 함께 한자리에 모여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번 삼굿&골부리 축제는 골부리 줍기 체험 및 삼굿체험, 골부리국 맛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골부리체험 프로그램은 황금색깔의 골부리를 찾은 체험객에게 금반지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삼굿 체험은 다 익은 감자, 고구마를 함께 나누어 먹는 접하기 힘든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감자삼굿을 옛 전통 그대로 재현하여 눈길을 끌기도 하였다.
 또한 축제장 한 가운데 ‘우리 지역 농산물품평회’도 같이 진행하여 큰 관심을 받기도 하였다.
 

 이번 축제는 원래 올해 6~7월경 개최 예정이었지만 7월 갑작스런 폭우에 따른 피해로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되는 등 재난 상황에 따라 2회 연기되었으나, 청기면 축제추진협의회의 적극적인 의지로 개최하게 되었다.
 어렵게 개최된 축제인 만큼 진행사항과 참석자들이 걱정되었으나, 많은 인원이 참가하여 활기찬 축제 현장이 되었다. 특히 청기면 여러 단체 회원들이 여러 곳에서 봉사하여 행사장 곳곳이 순조롭게 이루어졌다.
 

 이번 축제에 가장 걱정을 많이 한 안옥선 청기면장은 “걱정 많았던 이번 축제가 많은 분들의 참여로 인해 멋진 축제가 되었다.”면서. “내년 8회 축제는 좀 더 준비하여 좋은 축제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영양취재본부 구진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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