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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형수의원 당직개편으로 친정체제구축

포스트신문 기자 입력 2024.10.08 11:36 수정 2024.10.08 11:39

새로 임명된 당직들과 지역 민심 청취 및 통합 발걸음
고르게 임명된 것처럼 보여도 김재원 김희국 윤경희 측근 상당수 물갈이
2026년 6월 지방선거 2028년 4월 총선 대비한 것 아닌지
2026년 지방선거 출마예상자들은 당직에서 배제
11개 분과 중 권오영 수석부위원장 임명 외는 부위원장과 여성위원장은 추후로
차기 군수 출마예상자 윤경희 우병윤 윤종도 3명으로 굳어지고 있어


 박형수 국회의원이 총선 이후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결과 그동안 미루어 왔던 지역구 당직자들을 대부분 임명하므로 박형수 친정체제로 당을 운영해가겠다는 의지로 보여지고 있다.

당직자 인선이 최대한 골고루 안배한 것으로 보이나 내부적으로는 상당히 고심한 것이 아닌가라는 느낌을 주고 있다.
 

 이번 당직 개편과 인선 과정이 과거 10년 넘게 주류로 활동해 왔던 김재원, 김희국, 청송군의 경우는 윤경희 현 군수 체제에서 상당수 물갈이된 것이라는 평이다.

 의성·청송·영덕·울진 4개 군 지역구 연락사무소 운영과 사무국장 인선 과정도 고위공직자(5급) 출신들로 임명한 것을 두고도 이권 개입이나 구설수 등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지고 있 다.
 

 박형수 의원 자신이 차기와 미래를 위해 지역구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상황과 언제나 선거판에서는 상대가 있으므로 투명성을 강조하고 모든 의정활동을 지역구 주민과 함께하게 하고 더 나은 평가를 받겠다는 의지로 보여지고 있다.
 

 현 22대 국회가 1년도 안된 시점이지만 앞으로 시국의 흐름 등을 예상해 보면 헌법 개정이나 지역구 조정 국회 의석수 등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현재까지 박형수 의원의 활동을 보면 당내 화합을 위해 넓은 포용력을 발휘해 구설수 등의 잡음이 나지 말아야 한다는 의지는 분명해 보인다.

 300명의 국회의원 중 차량 장거리 운행이 가장 많은 국회의원이란 말답게 4개 군 작은 행사에도 거의 빠짐없이 참석하여 지역민들과 접촉하면서 여론 듣기 등을 하는 것은 내심에는 앞으로 뭔가는 이루어 내겠다는 의지가 아닌가 보여진다. 현재까지 지역 여론으로는 과거 의원들보다는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이번 당직 임명 과정을 들어다 보면 2026년 기초단체장(군수), 광역의원(도의원) 기초의원(군의원) 출마예상자들은 당직에서 배제된 것이다.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배대윤 권오영 이경국 씨 등은 물밑 속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이고, 현 청송군수인 윤경희, 전 경북경제부지사 우병윤, 전 도의원 윤종도 3파전으로 압축될 것이 라는 예상이다.
☛: 다음호부터는 출마예상자 성명은 현직에 관계없이 윤환으로 배열합니다.


청송영양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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