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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송

산소카페 청송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힐링의 명소

포스트신문 기자 입력 2024.10.08 11:39 수정 2024.10.08 11:44

↑↑ 윤경희 청송군수

 ‘산소카페 청송군’은 맑은 공기와 푸른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 발을 들이는 순간, 자연이 주는 평온함 속에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청송군은 다양한 관광 자원과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 청송의 자랑
 청송군은 지난 9월 12일 베트남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태평양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총회'에서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로부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에 성공했다. 이번 재지정을 통해 청송군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세계지질공원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주왕산을 포함한 청송군의 지질학적 가치는 물론, 이를 활용한 교육관광 프로그램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이번 재지정은 청송의 자연 자원과 문화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다시 한 번 확인받은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 주왕산 국립공원

주왕산 국립공원, 자연의 보고
 청송군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주왕산 국립공원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으로 손꼽힌다. 이곳은 깎아지른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주왕산 초입에 위치한 기암 단애는 주왕산의 대표적인 지질 명소로, 하늘을 떠받치는 듯한 7개의 응회암 봉우리가 웅장한 장관을 이룬다.
 주왕산 계곡에서 시작되는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연화봉, 급수대, 시루봉 등 자연이 빚어낸 걸작들을 마주할 수 있다.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주왕산은 가을이면 단풍으로, 겨울에는 눈 덮인 설경으로 방문객들을 매료시킨다.

청송정원, 백일홍이 만개한 가을의 정취
 가을을 맞아 청송정원에서는 백일홍이 만개해 가을의 아름다움을 한껏 자아내고 있다. 청송군 파천면에 위치한 이 정원은 약 4만 2천여 평 규모로,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단지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가을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되며, 관광객들에게 여유로운 가을의 정취를 제공한다.

 

↑↑ 청량대운도

청송의 특별한 문화 자원

 청송군은 자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적 관광 자원을 자랑한다. 그 중 청송백자 전시·체험장은 조선 후기 ‘4대 지방요’로 명성을 떨쳤던 청송백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도자기 체험을 통해 전통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남관문화센터는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남관 화백을 기념해 조성된 예술 공간으로, 미디어아트홀에서 다채로운 전시가 열린다. 야송미술관은 청송 출신의 동양화가 야송 이원좌의 작품 360여 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동양화로 알려진 ‘청량대운도’를 별도의 전시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청송군은 청송수석꽃돌박물관, 객주문학관, 신성계곡, 한반도지형과 공룡발자국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 모터사이클대회

전국단위 레포츠 대회, 청송군의 새로운 활력
 청송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레포츠를 접목한 대회를 유치하면서 산림레포츠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청정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산악스포츠와 레포츠 대회들이 전국적으로 주목받으며 많은 관광객과 참가자들을 유입하고 있다
 청송사과 트레일런은 전국의 산악마라톤 동호인들이 모이는 인기 대회로, 청송의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태행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 역시 청송의 경사와 산림 속에서 스릴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외에 낙동정맥등반대회, 모터사이클 대회도 청송에서 매년 열려 지역경제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방문객들이 ‘산소카페 청송군’에서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청송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송군은 대규모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등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청송에서 머무르며 소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청송군의 지역경제 발전 및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청송영양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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