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경희 청송군수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 청송의 자랑
청송군은 지난 9월 12일 베트남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태평양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총회'에서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로부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에 성공했다. 이번 재지정을 통해 청송군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세계지질공원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주왕산을 포함한 청송군의 지질학적 가치는 물론, 이를 활용한 교육관광 프로그램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이번 재지정은 청송의 자연 자원과 문화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다시 한 번 확인받은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 주왕산 국립공원 |
청송정원, 백일홍이 만개한 가을의 정취
가을을 맞아 청송정원에서는 백일홍이 만개해 가을의 아름다움을 한껏 자아내고 있다. 청송군 파천면에 위치한 이 정원은 약 4만 2천여 평 규모로,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단지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가을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되며, 관광객들에게 여유로운 가을의 정취를 제공한다.
↑↑ 청량대운도
청송의 특별한 문화 자원
청송군은 자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적 관광 자원을 자랑한다. 그 중 청송백자 전시·체험장은 조선 후기 ‘4대 지방요’로 명성을 떨쳤던 청송백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도자기 체험을 통해 전통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남관문화센터는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남관 화백을 기념해 조성된 예술 공간으로, 미디어아트홀에서 다채로운 전시가 열린다. 야송미술관은 청송 출신의 동양화가 야송 이원좌의 작품 360여 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동양화로 알려진 ‘청량대운도’를 별도의 전시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청송군은 청송수석꽃돌박물관, 객주문학관, 신성계곡, 한반도지형과 공룡발자국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 모터사이클대회 |
윤경희 청송군수는 “방문객들이 ‘산소카페 청송군’에서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청송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송군은 대규모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등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청송에서 머무르며 소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청송군의 지역경제 발전 및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청송영양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