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산림조합장 업무상횡령 등 혐의에 대하여 2년 가까운 시간을 끌다가 12월 12일에서야 첫 재판에 열리게 된 것이다.
그러나 경찰과 검찰이 그동안 수많은 의혹에 대하여 수사를 기피한 것에 대한 비난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장기간 수사를 질질 끌고 왔다는 여론도 지역에 모종의 기득권 세력들이 개입한 것이라는 괴소문까지 나돌고 있어 재판이 끝나도 여진은 오랜 시간 남을 것이라는 말들이 무성하다.
지역 모 원로분의 말에 의하면 다소 희생이 따라도 이번 기회에...수십 년 이상 호의호식하며 권력과 힘의 논리에 함께한 사람들이 아직도 시대의 변화를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가라는 푸념을 늘어놓고 있다.
이제는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여론 역시 지배적이다.
특히 산림조합장 비리 사건의 모든 것은 현 조합장이 주도했고, 하급 직원에게 특근수당 부풀리기와 돈 되돌려 받기 등이 반강제성 띠고 직원들에게는 강요했는데 경찰이나 검찰 진술에서 스스로 주었다고 진술하도록 강요했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어, 이 부분이 사실일 경우에는 범죄은닉인 중대범죄이므로 재수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A 과장을 시켜 전 조합장과 타 조합 근무자에게 법정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진술하도록 강요한 것도 있으며, 이사회를 열어 처음에 전 조합장에게 4,500만 원을 조합에 반납하게 했고 처음 경찰 진술에도 그렇게 했는데 다시 2,000만 원을 더 반납하고 직원과 현 조합장 등이 각 각 500만 원씩 거두어 약 1억 원 정도를 산림조합 내 가수금으로 잡아 보관하고 피해액을 보상했다는 형식적 절차를 이사회를 거쳐 법정에 전해 자신은 벌금 정도 형으로 받아 현직을 유지하겠다는 속셈이 아닌가라는 의혹이다.
이런 행위나 범죄은닉 수법은 이·감사들의 동의 없이는 불가능한 것인데 조합 운영을 감시하고 경영에 참여해서 조합재산을 지키고 조합원들에게 모든 것을 투명하게 밝혀야 할 임원진이 범죄를 함께 은닉했다는 의혹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일부 조합원들은 현 조합장은 지금 당장 업무에서 물러나고 추후 법적 문제가 없으면 복귀해야 하는데 임원진이 공범 노룻을 하고 있다는 쓴소리다.
이·감사들이 뭔가 조합원들이 알 수 없는 대우나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말까지 나돌고 있으며 이번 기회에 지역의 협동조합의 문제점을 돌이켜봐야 할 때가 아닌가라는 쓴소리까지 나온다.
한편, 10년 넘게 차명 통장으로 거래하고 파손한 통장도 상당수라는 제보도 있으므로 이것이 사실로 밝혀지면 엄청난 범죄행위에 해당되므로, 검·경이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수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차명계좌 사용법은 2009년 산림조합 압수수색 때 모든 금융거래 내역을 당시 경찰이 압수수색하여 분석한 사건을 지금 조합장은 잘 알기 때문에 차명 통장 사용이나 현금으로 돌려받기 고액 거래 경우 여러 사람으로 분산 거래했다는 의혹이다.
청송군산림조합장 비리 사건의 전모를 들려다 보면, 수사 기간이 예상외로 길었다는 점과 사건 은닉할 수 있는 시간벌기를 준 점, 감시 감독이나 운영에 책임자들인 이·감사들 6명이 관급수의계약이 수 백 억에 이르는데도 이·감사들이 잘 모른다는 대답은 조합원 재산만 축내는 무능함을 드려내고 있다고 봐야할 것이다.
전 조합장이 갑자기 추가로 돈을 2000여만 원 내놓은 것을 두고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지만 이것을 이사회에서 승인한 것도 상당한 범죄행위와 문제점이란 지적이다.
여러 곳에서 흘러나오는 말들을 종합해 보면, 전 조합장과 현 조합장 사이에 뭔가 두사람 만 알 수 있는 비밀이나 상당한 숨겨진 범죄혐의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이다.
수사미진에 대하여 고소·고발로 재수사 의뢰가 되어있으므로 검찰이 어떤 형태로든 수사가 진행될 것을 보여지고 있다.
과거 한 조합 직원의 말에 의하면 봉급생활자가 스스로 돈을 거두어 주었다면 그 직원이 정상적인 사람으로 봐야하는가라는 조소(嘲笑) 나오고 있다.
청송영양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