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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송

청송군 시각장애인 등 생활지원센터, 특별 바자회 개최

포스트신문 기자 입력 2025.04.22 11:30 수정 2025.04.22 11:31

산불 피해 시각장애인을 돕기 위해...청송시장상인회의 도움 속에 진행


 청송군 시각장애인 등 생활지원센터(센터장 최희숙)는 4월 9일 청송 장날을 맞아 청송시장에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각장애인을 돕기 위한 특별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최근 청송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시각장애인과 이재민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명은 ‘청송 산불피해 시각장애인 돕기 바자회’로, 바르게살기운동 청송군협의회가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청송시장상인회의 도움 속에 진행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청송군 시각장애인등생활지원센터는 다양한 의류를 한 벌당 1,000원이라는 상징적인 가격에 판매했으며, 이재민들에게 먼저 나눠주고 남은 옷들을 바자회 물품으로 구성해 더욱 뜻깊은 나눔의 장이 되었다. 수익금 전액은 청송군 산불 피해 복구 긴급 모금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바자회를 찾은 주민들의 온정이 더해지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청송군민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최희숙 센터장은 “산불로 삶의 기반을 잃은 시각장애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바자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돌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시각장애인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며, 이러한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청송영양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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