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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독자기고] “타면 착!, 안전도 착!” 안전띠·안전모 착용 생활화

포스트신문 기자 입력 2025.06.10 12:20 수정 2025.06.10 12:22

영덕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임창균


 현재 경찰에서는 전국적으로 안전띠 착용을 위한 ‘타면 착!, 안전도 착!’ 이라는 슬로건으로 연중 홍보와 단속을 통해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5~6월 동안 집중적으로 안전띠 미착용에 대하여 단속하고 있다.

 안전띠를 매지 않았을 경우 60km/h 이하의 속도에서도 교통사고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보험개발원 자동차 기술연구소에 의하면 48km/h로 차량이 정면 충돌했을 때 안전띠 미착용 시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은 착용 시 보다 2.7배 높고, 뒷좌석은 중상 가능성이 16배이며 사망률이 최대 9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하며 안전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도로교통법 제50조 1항에 “자동차(이륜차는 제외한다)의 운전자는 자동차를 운전할 때에는 좌석 안전띠를 매어야 하며, 모든 좌석의 동승자에게도 좌석 안전띠를 매도록 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2018년 개정)

 올해 1월~4월까지 경북도의 안전띠·안전모 미착용 교통사고 사망자는 작년 36명에 비해 34명(-6%)으로 2명가량이 줄었지만,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자는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차에 타면 안전띠부터 먼저 착용하여야 하며, 낮은 속도에서도 안전띠 착용은 필수일 뿐만 아니라, 어린이 안전띠 착용 습관의 중요성과 뒷좌석 미착용의 위험성 및 대형 화물차 운전자의 부적절한 착용 등을 가볍게 여겨서는 아니 될 것이다.

 우리 경찰서에서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안전띠 착용의 꾸준한 홍보와 더불어 집중 단속기간에 맞추어 단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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