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경찰서(서장 김택수)는 6월 23일 청송군가족센터 교육실에서 관내 결혼이민여성 대상으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해 피해를 인식하거나 도움을 받기 어려운 결혼이민여성들이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교육하였으며, 다국어로 제작된 외국인을 위한 범죄 예방 가이드 리플릿도 함께 제공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참석자들은 “그동안 피해를 받아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랐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도움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으며, 강사님이 준비해온 OX 퀴즈를 함께 풀면서 어려웠던 교육 내용도 쉽게 이해되어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한편 김택수 서장은 “다문화가정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권리가 있으며, 맞춤형 범죄예방교육 등 안정적인 지역 사회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송영양취재본부 김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