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군수는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에 와주신 많은 기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우리 군은 오직 군민을 위해 복지예산을 확보하고, 항상 군민이 바라는 농업 발전 계획과 농작물 재해보험금, 영양고추 대대적인 홍보를 더욱 알리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영양군을 만들겠다. 특히 군민 건강검진 혜택을 높이는가 하면, 산불피해 긴급자원은 물론 농기계 피해지원도 확대하고 군 1인당 농업예산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영양군은 지속적인 지방교부세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1,455억 원을 확보하고 재정안정화 기금 등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해 18년 2,823억 원이던 예산을 25년 5,167억 원으로 2배가량 증액 편성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산을 확충할 수 있었다.

 풍력발전 기금을 2022년 20.3억 원, 2025년 26억 원으로 확대해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한 재원을 마련했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2.5조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에 성공하고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추진협의회 창립, 청원문 제출 등 노력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 대선공약 반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홍고추 전국 최고가격 수매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 사무소 승격 건의 ▲농업인 보험료 등 안전 영농 지원 ▲석보 화매 논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1,953명)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14,274명 지원) ▲농작업대행반 운영(1,601ha) ▲과수산업 육성 지원(172억 원) ▲홈쇼핑 등 판로확보를 통해 마음 편히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농업환경을 조성했다.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자작누리 산촌명품화 사업(50억 원) ▲자작나무 숲 인근 에코촌 조성 사업(120억 원) ▲삼지수변공원 환경 개선(33억 원) ▲바들양지 경관림 조성(54억 원) 등 관련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노후생활 기반 개선(88억 원) ▲LH공공임대 주택 조성(110세대) ▲온단채 조성(40세대) ▲체류형 전원마을 조성(10세대) ▲영양 소방서 신설(137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65억 원) ▲LPG 배관망 보급(73.4억 원) ▲건강검진비 지원 및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 ▲바로민원 처리반 ▲기초연금 지원 등 행복하게 머무를 수 있는 영양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영양군이 ‘육지 속의 섬, 교통 3無(고속도록, 철도, 4차선 도로)라는 설움을 극복하기 위해 민선8기 3년 동안 도로망 확충을 군정 제1목표로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창군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토목공사비를 확보하고 2021~2030년까지 37개 사업 총 공사비 5,309억 원(도로 3,609억 원, 방재 905억 원, 하천 795억 원)을 확보했다.

 국도 31호선 선형개량 사업(1,068억 원)을 포함해 지방도 918, 911호선 개량 공사(499억 원) ▲군도 정비사업(243억 원) ▲농어촌 도로 정비사업(176억 원) ▲ 지방도 920호선 확포장 개통 ▲답곡 터널 개통 ▲자라목재 터널 개통 등 촘촘한 도로망을 구축을 위한 사업 역시 추진 중이다.

 민선8기 4년차를 맞이해 영양군은 ▲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 복구 ▲소멸위기 극복, 새로운 영양 ▲농업 혁신으로 잘 사는 영양 ▲머무르고 싶고, 다시오고 싶은 관광 영양 ▲사통팔달 더 가까운 영양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살기 좋은 영양 ▲소외됨 없는 따뜻한 영양 만들기를 핵심 과제로 정하고 3년간 이룩한 변화의 바람 위에 새로이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또 기자들 질문코너에서 A기자가 민선 8기 3년 취임 공약에서 군수 공약이행을 질문하니 오 군수는 “현재 남은 임기 동안 완료가 33.3%, 진행 중이 32.2%로 추진 중이다.”라고 답했다.
또 B기자가 의료문제에 있어서 영양병원 당직의료기관에 대해 수요가 모자람을 질문하니 군수는 “당직근무자 응급실 실태를 파악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C기자가 현재 노인 일자리보다 청년 귀농 일자리 취업문제를 질문하니, 군수는 “청년 일자리에서 결혼장려금 500만원에서 2.100만원으로 증액 지원했으며 차후에라도 출산 장려금도 1,000만워에서 2배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본보 구진회 기자가 “풍력발전에서 2009년부터 2018년 9년동안 풍력세수기금 39백만원에서 20,95억원으로 증가했는데 그 기간에서 3번의 풍력법이 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군민에게 사업자 선정 알권리를 정확히 밝히지 않아 생소하여 지금부터라도 영양군민을 위해 풍력교육 및 풍력발전기금 진상조사위원회를 마련했으면 하는바이다.”라고 질문하자. 오 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지 성공에 당연히 양수발전소 선정은 물론 주민설명회를 더욱 확대 마련하여 군민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밝히겠다”라고 짤막하게 대답했다.

 한편, 오도창 군수는 말을 이어 “군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으로 군정 정보 ‘행복한 변화’에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고, 다시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희망찬 영양’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송영양취재본부 김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