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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대식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소방안전 지식을 전달하고, 안전의식 함양과 함께 재난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안전 리더로서의 성장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소방기본법 제17조의6 및 시행규칙 제9조의6에 근거해 운영되며, 1963년 내무부 훈령으로 시작되어 2020년 법제화를 거친 전통 있는 청소년 안전단체이다.
현재 영양 지역에서는 총 1개 대(영양초등학교), 44명의 단원과 1명의 지도교사가 활동 중이며, 이날 행사에는 소방공무원과 교원, 단원 등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단원 입단식과 선서문 낭독, 지도교사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화재 예방 및 119신고 요령 ▲대피 방법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 응급처치 요령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체험 중심의 안전 교육이 함께 진행되어 청소년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김석곤 영양소방서장은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의식을 내면화하고, 위기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으로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