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지역 청송

개인 묘지 특혜 의혹 누구 지시였나 궁금증 갈수록 커져

포스트신문 기자 입력 2025.09.02 11:49 수정 2025.09.02 11:52

상의리 후평리 2곳 모두 과연 개인 돈으로 했는가 의혹
상급자 지시와 군민 세금으로 공사했으면 책임 피할 수 없어
묘지주인 사망 전 청송군이 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는 제보 있어

↑↑ 진보면 후평리 284-1 주변 가족 묘지가 안전을 위해 블럭 축대가 쌓여진 모습이다. 주왕산면 상의리 835 번지 묘지도 규모는 작지만 동일한 형태이다.

 청송군 진보면 후평리 284-1 주변과 주왕산면 상의리 835 주변 개인묘지 입구 도로 확·포장 및 입구 교량 설치 공사에 대하여 지역 주민들 불만스러운 표정들이 예상외로 커진 가운데, 2곳 산소 주인이 생전에 상당한 절친 사이였고 이곳에 자신들 선친과 함께 조성된 가족 묘지이며 평소 이곳 묘지 조성에 청송군이 해주었다고 사석에서나 주변인들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것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에는 파장은 예상외로 커질 수 있다.

 문제는 이 묘지 주변 공사가 몇 년에 걸쳐서(일명:쪼개기 씩 공사) 했다고 관계자들도 말하고 있어 특혜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의 대상이다.

 의혹이 가는 부분은 이곳이 농지나 기타 경제성이 없는데도 거액의 공사비가 투입되었고, 묘지 블럭 쌓기 축대 공사가 2곳이 동일한 곳도 의문이 가는 부분이다.

 이 문제에 대하여 ‘과연 공직자가 주민들 요구나 숙원에 의하여 공사를 시행한 것일까’라는 의문과 ‘청송군 소유인 군유지까지 훼손하면서 공사 시행이 불가피한 것이였는가’라는 의혹이다.

 언젠가는 군민들 알권리 차원에서도 반드시 밝혀야 할 문제로 남겨진다.

청송영양취재본부 김명환본부장



저작권자 포스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