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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의 상처 딛고, 다시 청송다운 청송으로

포스트신문 기자 입력 2025.09.30 13:38 수정 2025.09.30 13:44

회복과 재도약을 넘어, 살고 싶은 농촌으로


대형 산불의 아픔, 그러나 멈추지 않은 청송

 올봄 청송군은 대형 산불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삶의 터전이 무너지고 과수원과 산림이 잿더미가 됐지만, 청송군은 재난의 충격 속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단순한 원상 회복이 아니라 청송다운 청송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내걸고 재난 직후부터 현장을 직접 챙겼다. 군민 곁에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현장을 밤낮없이 오가며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했다. 이러한 현장 중심 행정은 곧 가시적 성과로 이어졌다.


↑↑ 8282 민원처리반 운영

민선8기 주요성과: 군민 체감 성과 가시화되다
 현장 중심 행정은 변화로 이어졌다. 산불 복구 지원은 물론, 농업·관광·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청송사과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 과원 조성,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청송사랑화폐, 생활 편의를 높이는 교통·복지 정책인 무료버스, 8282민원처리 등이 차례차례 자리 잡고 있다. 무엇보다 ‘청송다운 길’을 가겠다는 철학이 군정 전반에 스며 있다.

청송사과축제, 회복과 재도약의 무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제19회 청송사과축제는 단순한 지역축제를 넘어선 의미를 지닌다. 산불의 아픔을 넘어 군민이 하나로 모이고, 전국 각지 방문객과 함께 청송의 저력을 확인하는 자리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사과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청송사과와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회복과 재도약’을 상징하는 무대로서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 청송사과축제

살고 싶은 농촌, 변화를 이끄는 청송
 최근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청송군은 ‘살고 싶은 농촌’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청년과 가족이 돌아오고 싶은 고장, 어르신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고장을 만들기 위한 공간 재설계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정부와 체결한 농촌협약을 통해 총 346억 원 규모의 생활권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진보면을 비롯한 부남·현동·안덕면 등 각 지역에 복합 커뮤니티 공간, 문화·복지시설, 주거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다.

 청송읍에는 올해 말 준공 예정인 공공임대주택(원룸 44세대)이, 진보면에는 2027년 준공 예정인 공공임대주택(110세대)이 들어서 청년층 유입과 정착을 견인할 전망이다. 또한 ‘청송군 K-U시티 역노화 사업’을 통해 지역 특산물 기반 상품 개발, 공동 연구·창업 지원, 역노화 산업 연계 인재 양성 등 청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공공임대주택 청년빌리지 건립사업

지속가능한 청송, 새로운 도약의 밑거름
 청송군은 이번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고 있다. 군민과 행정이 함께 쌓아온 경험은 더 큰 미래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속가능한 청송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군민 모두의 바람”이라며 “산불을 딛고 더 단단해진 청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년 가을, 청송은 다시 살아 숨 쉬는 ‘산소카페’로, 그리고 더 큰 미래를 향한 희망의 공간으로 국민 앞에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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