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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풍력으로 영덕군민 1인당 매년 240만 원 연금’ 공약

포스트신문 기자 입력 2026.03.16 11:31 수정 2026.03.16 11:32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 지역경제 활성화
1.5GW 풍력 수익 798억 원, 33,000 군민에 배당
풍력·원전 에너지 산업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유치 추진


 이희진 영덕군수 출마예정자는 3월 9일 영덕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불 피해 복구와 신재생에너지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영덕 블루연금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이 공약은 영덕군이 주도해 주민참여형 해상 풍력단지(1.5GW)와 육상 풍력(200MW)을 조성하고, 그 수익금을 군민들에게 연금 형태로 환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희진 출마예정자는 “육·해상 풍력단지가 조성 될 경우 연간 약 798억 원의 이익금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수익금을 영덕군 인구 약 3만 3천 명에게 1인당 연간 약 240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4인 가족 기준 연간 약 960만 원의 소득 효과에 해당한다.

 이 출마 예정자는 “해상풍력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간 약 266억 원 규모의 지자체 주도형 지원금은 풍력 피해 주민을 위한 지원에 사용하겠다”고 설명하며 “육상 풍력 수익 일부는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영덕 블루연금’은 영덕의 미래 100년 먹거리 구조를 만드는 사업”이라며 “취임 즉시 ‘에너지 전담T/F팀(원전, 풍력 등)’를 가동하여 군의회와 함께 관련 조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진 출마 예정자는 “원전과 육·해상 풍력단지를 연계한 에너지 산업 기반을 구축해 영덕을 에너지 메카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제시한다”라며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유치와 산업용 전력 판매 기반을 마련하고 포스코 등 산업체에 전력을 공급하는 에너지 산업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피력했다.


 이희진 출마예정자가 추진하는 ‘영덕 블루연금’의 특징은 군민이 투자 없이도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주민참여형 구조라는 점이다. 군민에게 지급되는 연금의 일부는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키겠다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희진 출마예정자는 “풍력과 원전을 통해 영덕을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도시로 만들고, 그 수익이 군민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겠다”라며 “영덕군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 영덕군수 출마 예정인 이희진 후보는 지난 민선 6·7기 영덕군수를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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