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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전 선거구에 후보를 내며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수 성향이 강한 영덕에서 민주당이 사실상 전 선거구 공천 체제를 구축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영덕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무소속 후보 간 4파전으로 치러진다. 강부송 더불어민주당 후보(59), 조주홍 국민의힘 후보(56), 박병일 무소속 후보(64), 장성욱 무소속 후보(69)가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부송 후보가 국민의힘이 강세인 지역에서 얼마만큼의 표를 확보하게 될지, 조주홍 후보가 국민의힘 경선 과정의 의혹들을 떨쳐내고 국민의힘 후보면 무조건 당선이라는 정서가 그대로 통하게 될지 관심이 지대하다.
또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박병일 후보와 장성욱 후보가 얼마만큼의 선전을 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경북도의원 선거에는 임민혁 더불어민주당 후보(32)와 황재철 국민의힘 후보(53)가 맞대결을 벌인다. 현 도의원인 황재철 후보를 상대로 젊은 피 임민혁 후보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싸우게 되어 얼마큼의 성과를 얻을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덕군의원 선거 역시 선거구별 다자 경쟁 구도가 형성되며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선거구에는 김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39), 나현주 국민의힘 후보(52), 박현규 국민의힘 후보(60), 배재현 국민의힘 후보(66)가 출마했다.
김미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의장이며, 나현주 후보는 키즈베이비어린이집원장 경력이 있다. 박현규 후보는 영덕읍장과 지역경제개발국장을 역임했고, 배재현 후보는 현직 영덕군의회 부의장이다.
나선거구에는 신명종 더불어민주당 후보(57), 신정희 국민의힘 후보(60), 조상준 국민의힘 후보(63), 김성호 국민의힘 후보(62), 김영준 무소속 후보(50)가 등록했다.
신명종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신정희 후보와 김성호 후보는 현직 영덕군의원으로 김성호 후보는 현재 영덕군의회 의장이다. 조상준 후보는 전 영덕군의원으로 8대 영덕군의회 하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김영준 후보는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5월 21일부터 시작된다.
지역 전체에 국민의힘의 정서가 강하게 있어, 전 선거에 모두 후보를 낸 더불어민주당이 얼마나 성과를 내고, 표를 얻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국민의힘 정서가 그대로 강하게 작용할지 아니면, 더불어민주당이 그 가운데서 당선자를 내고 지역 내 민심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산불 피해와 경기 침체, 인구 감소 등 지역 현안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 일부 선거구에서는 정당 지지세보다 후보 개인 경쟁력과 지역 기반, 부동층 움직임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예년보다 부동층 움직임이 크다는 이야기가 지역에서 나온다”며 “무소속 후보 변수도 있어 막판까지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