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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영덕군가족센터, 강구수협과 지역기반비자 전환 사업 업무협약 체결

포스트신문 기자 입력 2026.05.22 14:47 수정 2026.05.22 14:48

비자 전환 대상자 발굴·홍보 및 한국어 교육 지원 협력


 영덕군가족센터는 지역기반비자 희망이음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19일 강구수협과 지역기반비자 전환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강구수협 조합장실에서 영덕군가족센터 이동숙 센터장과 강구수협 김성식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관내 선주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역기반비자 전환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비자 전환 대상자 발굴과 추천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9월 말까지 지역기반비자 전환 추천서 발급이 진행되는 만큼, 수산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들이 관련 제도를 제때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홍보와 상담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자 전환 요건 중 하나인 한국어 능력 충족을 지원하기 위한 선원 대상 한국어 교육 방안도 논의했다. 강구수협이 교육을 희망하는 선원 10여 명을 선정하면, 영덕군가족센터는 일정 조율을 거쳐 한국어 강사를 파견해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영덕군가족센터는 2024년 하반기부터 전담 인력을 배치해 지역특화 우수인재 비자(F-2-R)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2025년부터는 새롭게 도입된 숙련기능인력 비자(E-7-4R) 전환 사업까지 확대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4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비자 전환 허가를 받아 식당, 카페, 수산물 가공공장, 농장, 선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국적별 외국인 커뮤니티를 구성해 지역생활 정보를 공유하고, 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등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있다.

 또한 이 가운데 6가구는 배우자와 자녀 등 총 11명의 가족을 초청해 함께 생활하고 있어, 지역기반비자 전환 사업이 외국인 근로자의 장기 정착은 물론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동숙 영덕군가족센터장은 “2026년 3월 말 기준 영덕군에는 28개국 1,403명의 외국인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E-9 비전문취업, E-10 선원취업 등 E-7-4R 전환 대상자가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지역기반비자 전환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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