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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덕을 새롭게 책임질 지방자치 일꾼들

포스트신문 기자 입력 2026.06.12 17:56 수정 2026.06.12 18:01

영덕군수-조주홍, 도의원-황재철
군의원 가선거구-나현주, 박현규, 김미애 나선거구-김성호, 신정희, 조상준 비례-김미옥


 지난 6월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막을 내리고 지역의 일꾼들이 선출되었다.

 이번 지역 군수선거는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조주홍후보가 1만1천810표(56.4%)를 얻어 당선됐다.
무소속 장성욱후보는 4천809표(23%), 강부송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천539표(16.9%), 무소속 박병일 후보는 779표(3.7%)를 획득했다.

 조주홍 영덕군수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조주홍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영덕의 변화와 도약을 바라는 군민 모두의 승리”라며 “군민 여러분의 뜻을 무겁게 받들어 영덕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군민들께서 보내주신 한 표 한 표에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 위기를 극복하며,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영덕을 만들라는 뜻이 담겨 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 당선인은 경쟁 후보였던 강부송·박병일·장성욱 후보에게도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선거는 끝났고 이제는 하나 된 영덕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좋은 정책과 제안은 열린 마음으로 군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조 당선인은 “저를 지지해 주신 분도, 다른 후보를 지지하신 분도 모두 소중한 영덕군민”이라며 “편 가르지 않고 통합과 화합의 군정을 펼쳐 반듯한 군정, 다시 뛰는 영덕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광역의원(경북도의원)선거는 국민의힘 황재철후보가 1만 6천 275표(77.3%)를 얻어 4천 785표(22.7%)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임민혁후보를 가볍게 제치고 당선됐다.

 기초의원(영덕군의원) 당선자는 비례대표 김미옥 의원을 비롯해 가선거구 김미애(더불어민주당)·나현주(국민의힘)·박현규(국민의힘) 의원, 나선거구 김성호(국민의힘)·신정희(국민의힘)·조상준(국민의힘) 의원이다.

 기초의원 선거는 각 지역구마다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기초의원 가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미애후보(2천 748표 23.4%)와 국민의힘 나현주(3천 385표, 28.8%), 박현규후보(2천 988표 25.5%)가 현역 배재현 후보(2천 613표 22.3%)를 누르고 당선되는 이변을 일으켰다.

 기초의원 나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들과 더불어민주당 신명종 후보(1천 962표 21.6%)의 치열한 접전 끝에 국민의힘 후보인 조상준(2천 322표 25.6%), 신정희(2천 174표 24%), 김성호후보(2천 112표 23.3%)가 당선되었다. 무소속 김영준 후보는 494표(5.5%)를 얻어 선전했다.

 이번 영덕군의원(기초의원) 선거는 여러 면에서 이슈를 낳고 있다.

 먼저 여성 의원이 다수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여성 의원은 김미옥, 김미애, 나현주, 신정희 의원 등 4명으로 전체 의석의 57%를 차지하게 됐다.

 이번 의회는 초선 의원 4명이 대거 입성한 점도 눈에 띈다. 김미애, 나현규, 박현규 의원과 비례대표 김미옥 의원이 처음으로 의회에 진출하면서 지역사회는 변화와 혁신에 대한 군민들의 요구가 선거 결과에 반영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반면 김성호 의원은 5선 고지에 오르며 지역 정치의 중진으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재선의 신정희·조상준 의원도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의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지방선거는 비록 국민의힘 후보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지만,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선전과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가 선전하며 새로운 영덕에 대한 희망을 보여줬다.

 현직군수를 물리치고 새롭게 당선된 영덕군수와 새롭게 입성한 초선 기초의원 당선자들이 지역의 새바람을 불러오지 않을까 기대하는 바람들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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