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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난 12일 ‘한국의 길과 문화’에서 주최한 코리아둘레길 지킴이 회원 30여명이 영덕을 방문하여 해파랑길 21코스(영덕 블루로드 4코스)인 대탄리에서 축산항까지 약 11㎞를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이날 플로깅 회원들은 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것으로 수많은 이들이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길을 찾게 되자, 길에 리본을 달고 모니터링을 하는 지킴이를 운영하게 되었는데, 영덕 블루로드 길이 산불로 상혼을 입고 있으니 ‘한국의 길과 문화’ 회원들이 전국에서 찾아와 함께 아름다운 해안 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산불로 깊은 상흔을 입은 지역을 찾아 작은 실천으로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길에 버려진 물병이나 쓰레기를 주우며, 불에 탄 나무와 흔적을 보며 마음이 아프다는 지킴이도 있고, 당진,순천,파주 등 먼 길을 오신 지킴이들은 올 때는 어려웠지만, 현장에 오니 참 잘 왔다며 소감을 나누기도 했다. 각각 길 위에서 남긴 응원의 기도인 “힘 내세요”라는 메시지에는 산불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는 진심이 담겨 있으며, 작은 손길 하나, 따뜻한 관심이 모여 영덕 길이 희망의 꽃이 피는 길이 될 것으로 믿는다 며 한국의 길과 문화의 최해선 실장의 인사말과 함께 박수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코리아둘레길이란? 해안을 지키던 군 소초길이 영덕의 블루로드가 되었거, 이를 기반으로 동해안 길인 해파랑길이(부산 오륙도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750㎞) 만들어지게 되었고, 2016년도에 공식 출범하였고, 이를 토대로 남해안은 남파랑길, 서해안은 서해랑길, DMZ평화의길이 만들어지면서 한반도에 4,500㎞ 둘레길이 만들어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