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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허출원반 수업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발명품을 구상하고, 이를 특허명세서로 작성해 실제 특허출원을 진행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특허라는 권리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지식재산권을 이해하고 발명품 구상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허출원반은 관내 초 5학년~중 2학년까지 신청을 받은 후 15명을 선정하여 5일간 교육했다. 1일차는 TRIZ(이론적 발명 문제 해결법) 기법을 활용해 창의적인 발명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하며, 2일차는 자신이 구상한 발명 아이디어를 실제 도면으로 표현하고 발명품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명확히 할 수 있는 도면을 작성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를 토대로 3~4일차에는 자신의 발명아이디어를 특허명세서 형태로 작성하고, 아이디어를 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학습하며, 실제 특허 출원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5일차는 자신이 작성한 특허명세서를 바탕으로 학부모와 함께 특허 출원 절차를 직접 경험하며, 실제 특허 출원을 진행하는 수업이 진행됐다.
이 과정을 진행한 담당교사는 방학 중에도 배우고자 하는 열정 있는 학생들이 실제로 특허출원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앞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발명품을 창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였다.
남정일 영덕발명교육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식재산권의 개념을 실제로 체험하며,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로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발명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지식재산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