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해고등학교는 2024년 2월 1일(목) 국제교류반과 희망학생을 대상으로‘국제교류(한-중교류) 학생 민간 외교 활동’을 실시하였다.
영해고등학교는 2014년 중국 낙양제1고급중학교와 국제교류 MOU를 체결하여 상호방문형의 교류를 진행해 오다가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상호방문형 국제교류를 잠정 보류하고 그동안 자율주제로 교내에서 국제교류 동아리활동과 중국과의 온라인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겨울방학에 중국 낙양제1고급중학교에서 국내 대학 탐방을 위해 서울 소재 여러 대학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한-중 학생들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양국 학생들은 온라인으로만 활동하던 아쉬움을 달래고 서투르나마 그동안 배운 중국어와 한국어를 사용하여 두 나라의 문화에 대한 정보 교류하기, 영해고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중국학생들에게 한국어 동화책을 선물하여 함께 읽고 미션 수행하기, 중국학생들과 경희대 입시설명회 함께 참여하기 등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기초 소양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면서 학생 민간외교활동을 훌륭하게 수행하였다.
2학년 학생은 “중국 학생들과 직접 대화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중국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낼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애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방학 중 중국 학생들과 소통하여 다양한 중국 문화와 정보를 알고,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올해부터 상호방문형 국제교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노력하여 우리 영해고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