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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4.10 총선 예비후보 인터뷰]우병윤 국회의원 없던 청송 30년 응어리 풀어낼까

포스트신문 기자 입력 2024.02.06 10:55 수정 2024.02.06 10:59

국회의원 배출도 문제지만 심각한 지역경제 살려야 할 것
경제부지사 능력 발휘해야 유권자 마음 얻을 것으로
예천군 함께 획정되어도 불리할 것 없다는 판단 한 것으로 보여
본인도 캠프 관계자들도 인생 마지막 봉사라는 생각으로 뭉치고 있어

 우병윤 예비후보는 본인은 물론 지지 세력들 모두가 이번 총선이 마지막 봉사라는 신념으로 서서히 결집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다. 여론조사를 앞두고 동문이나 기타 지지세들이 총단합으로 작품을 완성시키겠다는 뜻을 모으고 있어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우병윤 예비후보 역시 자신이 경제부지사 근무경력을 살려 시들어 가는 열악한 농촌에 경제 활성화와 노령화시대에 맞는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홍보에 집중하고 있고 지역 유권자들이 자신의 정치철학에 대하여 지지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발 빠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떡두꺼비라는 애칭답게 묵묵히 지역을 위해 밀고 나가겠다는 신념을 내보이고 있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두고 볼 일인 것이다.

※ 우병윤 예비후보의 궁금증을 들어보자.

☛ : 현재 분위기로 공천 문제에 자신 있다고 생각하는가?
● : 공정한 경선이 이루어진다면 100% 공천은 자신한다. 지금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들보다 도덕성, 경험 경륜 등 절대 뒤지지 않다. 35년 공직 생활 딘 한 건의 사건 사고 없었고 경북도 공무원 최고라 할 수 있는 경제부지사를 지냈다, 군민들도 이점을 높이 평가해주길 확신한다.

☛ : 태생지인 청송군민들에게 어느 정도 호응을 얻었다고 생각하는가?
● ; 청송군 출신 유일한 후보자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 청송군민들 만나보면 적극 지지한다는 것을 실감한다.
☛ ; 2018년 지방선거 때 군민들에게 말없이 떠난 것을 두고 말들이 많은데 본인이 고향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 공식적으로 해단식도 하였고, 해단식 후 도와준 지지자들 한 분 한 분에게 개별적으로 감사인사를 했으며, 현재도 수시로 지역발전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 말없이 떠났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청송은 내가 태어나고 자라고 뼈를 묻을 고향이다.
☛ ; 경제 분야에 상당한 능력자로 보이는데, 만약 국회의원이 되면 지역경제 발전에 비전은 있는가?
● : 35년간 경북 전역을 두루 살피면서 경북 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했다, 우리 농촌지역에 농학과 임업전공자인 저로서는 경북 내 부단체장 3번 환경해양 산림, 문화체육 안전행정 경제부지사 거치면서 경북도 내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으며 발전에 고민해 왔다.
☛ : 윤경희 청송군수와 껄끄러운 관계라는 말들이 많은데 어느 정도 해소된 것인가?
● : 윤군수와는 친구다. 한 대 군수 선거로 서로가 경쟁을 했지만 전혀 불편한 관계가 아니다. 지금도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다.
☛ : 청송군민들은 황병우 전 의원 이후에 30년 넘게 국회의원 없이 타군 국회의원 당선에 운동원 역할만 했는데 본인이 군민들 아쉬움과 서운함을 풀어 줄 수 있겠는가?
● : 그렇다, 청송군의 군세가 약해 황병우 의원 이후 지역 출신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청송군민이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면 국회의원 배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 : 본인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
● : 저에 대해서 다들 ‘두꺼비’라고 한다. 두꺼비의 이미지와 같이 우직하게 앞만 바라보고 간다고 붙여졌다. 저는 변함없이 한결같은 것, 한번 결정되면 뚝심 있게 밀어부치는 것이 강점이다. 그리고 다들 의리와 신의가 있다고 한다.
☛ : 본인의 가장 큰 약점이나 단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 언변이 부족하다. 내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순수하다고 하기도 한다. 정치인은 말을 잘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저의 약점은 TV에 나오는 패널 정치인처럼 말이 유창하지는 않다.
☛ : 각 군내를 다녀보면서 유권자들과 접촉해 본 느낌이나 반응은 어느 정도인가?
● : 인상이 좋다, 당선되더라도 지역민과 함께 호흡해라 지난 4년간 우리 지역은 국회의원이 없었다. 당선 후에도 초심을 잃지 마라. 등등이다.
☛ : 마지막으로 선거구가 예천이 편입될 것으로 확실해 보이고 예천출신 황정근 전 윤리위원장이 2월 3일부로 윤리원장 사퇴와 동시에 공천신청 했는데 경쟁자로서 어떤 느낌인가?
● : 저는 35년을 경북 도청에 근무했다. 그분보다 예천에 대해 수십 배 더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출마 예상자들 가운데 나보다 지역 경제나 사정을 잘 아는 분은 없다고 본다.
황정근 전 윤리위원장은 출생만 예천에서 하고 초등학교 저학년 때 영주로 이사 갔고 그 이후 예천과는 인연이 없던 분 아닌가, 이제는 유권자들도 지역을 잘 알고 우리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을 선출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 : 지역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 : 공정한 공천만 이루어진다면 제가 확신합니다. 이제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지역발전에 필요한 시대입니다. 몇몇 특정인들만이 이득과 혜택을 얻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골고루 잘살고 행복을 누리는 세상으로 변해야 합니다.

 
청송영양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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