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획정결정이 2월 29일 국회를 통과 될 것이라는 예상 아래 우리 지역구가 그동안 사고지구당처럼 되어왔다가 군위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되므로 예상치 못한 울진이 포함된다는 예상과 동시에 선거판이 뒤숭숭해지고 있다.
지난 2월 23일 울진출신 현 의원인 박형수 예비후보가 박씨 종친회장을 대동하고 진보시장을 돌면서 지지를 호소하므로 지역 내 당원 및 사조직들 움직임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어 선거 판세는 누구도 알 수 없는 곳으로 흘러가고 있다.
2월 29일 선거법 통과가 이루어져야만 울진 포함 후 여론조사나 전략공천이든 어느 정도 윤곽이 들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강성주, 김태한, 김재원, 우병윤, 박형수 5명의 예비후보를 놓고 여론이나 경선을 한다면 대구·경북 평균 경쟁률보다도 높은 장벽을 넘어야 하는 선거전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선거일은 불과 40여일 앞두고 여론조사나 후보 선별에 문제점까지 시일이 촉박하므로 전략공천 소리들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는데, 5명 예비후보 모두가 여론조사에 상관없이 공천을 자신하고 있어 유권자들은 관심과 냉소적 표현이 함께 공존하는 실정이다.
국민의힘 공천 전쟁이 확대되는 가운데 2월 26일 의성군 출신 이충원 도의원과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등 의성군의원들이 박형수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함으로 공천이 완전히 확정된 후에도 파열음은 계속될 것이 불가피하다.
어떤 후보가 공천장을 거머쥐어도 화합과 통합에 상당한 고심과 심려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민의힘 공천 싸움과는 상관없이 가장 부담 없는 예비후보는 심태성으로 선거수행원인 양친을 동반하여 선거운동을 하므로 이번이 아닌 차기에라도 지역의 선거직 공직자로서는 상당한 기대가 되는 인물감으로 보여지고 있다.
청송영양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