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으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청송군연합회(이하 한농연)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충전체인톱, 고소작업차, 전동가위, 트랙터, 비료살포기 등 448,576,000원을 지원하였지만, 현재 한농연에 배부된 농기계의 행방이 묘연하다.
한농연 측 주장으로는 고소작업차 2대 중 1대는 회장이 임대하고 1대는 사무국장이 임대 중이라는 것 이외는 뚜렷한 설명이 없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한농연에서 어떤 배부 조건으로 농가에 보급이 되는지 여부는 오로지 한농연의 일임한 것이라고 밝혔다.
임대 농기계는 10년 임대기간으로 농기계를 보급받은 농가에서는 일정 금액을 임대료로 납부를 하지만 2023년에 배부된 농기계는 현재 배부가 덜 된 것이라고 한농연 관계자는 밝히고 있지만 거듭 반복되는 답변에 의구심이 생긴다.
현재 농업기술센터에 임대한 농기계의 고유식별번호를 확인하기 위해 정보공개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 한농연 회원들 간에 농기계 배분에 대한 형편성 또한 이치에 맞지 않다는 쓴소리도 나오고 있다. 정보공개가 이루어지면 행방이 묘연해진 농기계의 대한 의혹은 해소될 듯 보인다.
청송영양취재본부 박지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