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시행 중인 농기계임대사업이 농기계 절대 부족 등으로 농민들만 애타고 있다.
기술센터가 임대용으로 보유 중인 트랙터는 본소를 비롯하여 진보·안덕 분소 포함 총 44대인데 그중 10대 이상이 고장이나 기타 등으로 임대를 하지 않고 있다.
임대사업소 측은 고장이나 부품 조달 어려움으로 운행이 불가하고 정비 인력 부족 등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는 푸념이다.
이런 가운데 한농연(한국후계영농연합회)의 특혜성 농기구 임대에 대해서도 타 농민단체가 문제를 삼고 있어 상당한 말썽의 소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농연이 청송군청으로부터 약 5억원의 지원금으로 구입한 고가의 농기계의 대부분이 숫자 파악은 물론 임대한 현황도 제대로 된 서류가 없다가 취재가 시작되고 난 후 취재진이 보여준 서류를 처음 본다는 해프닝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런 일은 담당자나 팀장이 2024년 1월 1일부로 인사이동된 것도 있고 담당과장 역시 1년 넘게 병가로 파악이 안 된 것을 인정해도 한농연이 고액으로 구입한 임대농기계가 몇몇 특정인에게 기약 없는 장기 임대인 것에 대해 타 농민 단체는 선거용으로 자기사람심기 특혜가 아닌가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으며, 한농연 회장선거 역시 상당한 의혹과 문제가 있다는 항의를 나타내고 있다.
한농연 임대농기계 구입에 대해서도 구보다 농기계 대리점이 청송군에 상주하고 있는데 대리점도 모르게 매입된 것 인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리고 한농연 임대농기계는 몇몇 간부나 자신들과의 친분이 있는 사람들만 장기임대로 이루어진 것에 대해 타 농민단체는 불만은 물론 자신들 계보 만들기가 아니냐는 쓴소리들이다.
이런 문제도 반드시 밝혀져야겠지만 군민들 재산을 몇몇 특정인이나 특혜성 문제는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밝혀야할 것이라는 뜻이다.
청송영양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