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산림조합은 지난 11월 11일 이사회를 열고 12월 4일 조합장 보궐선거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비후보 등록일을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으로 정해 후보자들이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돌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박연옥 예비후보는 영덕군산림조합 감사 재선에도 당선되어 산림조합에서의 경력이 5년을 넘어서며, 그동안 감사로서 조합의 투명성 확보와 운영에 중대한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
박 예비후보는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을 통해 조합원의 신뢰를 얻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청렴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경영 정보를 공개하고,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겠다. 조합원의 화합과 복리를 위해 노력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산림조합이란 조합원의 필요를 충족시키고, 기술과 자금 지원, 임산물 판로 확보 등을 통해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을 돕는 것이 그 목적이다. 산림경영을 촉진하고 생산력을 증진 시켜 조합원들의 경제적 여건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산림경영과 조합원 지원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여 영덕군의 산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조합원의 복리 증진에 기여할 계획을 강조했다. 특히, 영덕의 북부(영해, 창수, 병곡) 지역 조합원들이 금융 서비스 접근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북구 지역에 상호금융 유치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이 영덕읍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조합의 임원으로 재임하는 동안 불편 부당한 상황을 개선하여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조합으로 성장 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박 예비후보는 “조합원이 주인인 조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조합원 여러분의 소중한 지지와 참여가 필요하다. 여러분의 손과 발이 되어 전국 최고의 산림조합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연옥 예비후보는 지품면 출신으로, 전 남정새마을금고(현 영덕새마을금고)에 근무했으며, 현재 티하스 대표로 있으며, 영덕군 육상연맹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영덕군산림조합에서는 지난 12일까지 감사(2선)로 있으면서 투명하고 청렴한 조합을 위해 힘썼다.
포스트신문 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