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토), 28일(일) 이틀간 시청 광장에서 배추, 무, 젓갈류 등 김장재료를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농산물 구매 편의성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40여 농가에서 생산한 배추(절임배추), 무, 젓갈류, 고춧가루, 마늘 등 김장 채소류와 곡류, 과일류, 축산물, 수산물 등을 시중가격보다 10~3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아울러, 특별 이벤트로 포항시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과 연계해 당일 3만 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으로 장바구니 증정과 포항마켓에서 현금처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3천 원을 지급한다. 또한 전국한우협회 포항시지부에서는 일정금액 축산물 구입 시 사은품 증정 및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상품 판매를 원하는 농가는 거주지 읍면동에서 신청 받아 개장 전에 원산지 및 가격표시, 위생수칙, 고객응대 방법 등 장터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과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다.
포항시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개인위생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열리는 장터이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고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지역의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믿을 수 있는 신선한 김장 재료를 많이 구매하시고 사은품도 받아가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