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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영덕군 다문화가정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

포스트신문 기자 입력 2021.11.22 16:40 수정 2021.11.22 16:42


영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올해 5월~11월까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이중언어가족환경조성사업 두 번째 영역인 부모-자녀 상호작용 ‘이중언어 놀이 cafe' 수업을 실시하였다.
‘이중언어 놀이 cafe’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가정 내에서 엄마나라의 언어를 놀이를 통하여 배움으로써 결혼이주여성들의 장점을 살리고 자신의 모국어를 가르치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 향상 및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며 자녀에게는 다양한 놀이로 자연스럽게 엄마나라 언어를 접하여 언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부모와의 안정된 애착관계에서 자기 표현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집에서 아이와 이중언어로 놀 수 있는 방법을 배워서 너무 즐거워요”, “아이가 나의 언어를 따라할 때, 가끔 알아들을 때 기분이 너무 좋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도 이중언어가족환경조성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이중언어 교육을 위해 나이별 언어노출에 차이를 두고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자녀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여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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