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2022년도 예산안을 2021년 본예산보다 263억원(6.85%)증가한 4천100억 원으로 편성해 22일(월)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 청송군 본예산안 규모로는 최초로 4천억 원을 넘어섰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291억 6천600만원(8.35%) 증가한 3천785억 6천600만원, 기타특별회계는 28억 6천600만원(8.36%) 감소한 314억 3천400만 원이다.
분야별 세출예산 규모는 농림수산분야가 994억 원(24.23%)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사회복지 및 보건 918억 원, 환경 554억 원, 문화 및 관광 211억 원, 국토·지역개발 및 교통·물류에 333억 원, 일반공공행정 및 교육 253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161억 원, 산업·중소기업및에너지에 90억 원,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531억 원, 예비비로 55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은 농민수당지원사업 67억 원, 농산물택배비지원사업 10억 원,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 106억 원, 공익증진직접지불제 110억 원, 과수고품질생산시설현대화사업 27억 원, 청송스마트팜연구단지조성 34억 원, 청송군농산물가격안정기금 18억 원,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46억 원, 기초연금지원 272억 원, 노인일자리사업 116억 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정비 65억 원, 소하천정비사업 47억 원,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70억 원, 밭기반 정비사업 15억 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55억 원, 노후상수도정비사업 70억 원, 지방상수도 위탁운영 48억 원, 의료원 진료부문 민간위탁 41억 원, 보건의료원의료진숙소건립 20억 원 등이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군의 첫 본예산 4천억 원 시대를 맞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 경기를 더욱 발전시켜 군민들이 행복해지는 청송군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트신문=박지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