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해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실버아카데미 ‘아름다운 노후, 내 나이가 어때서’를 진행해 지난달 26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어르신들의 노후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활력을 증진하고 성공적인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4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 10회로 치러졌으며, 영덕군보건소 및 영덕군 소방서와 연계해 치매예방교육과 재난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밖에도 실버라인댄스,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실버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한 78세 윤씨는 “프로그램이 잘 짜여있어 참가하는 내내 즐겁게 함께 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되고 뭘 하겠다는 의욕이 사라졌었는데 다시 일상의 행복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덕군건강가정·다문화센터에서는 나눔봉사단을 창단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